[대전]로하스캠핑장_가족캠핑의 성지

주말에는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대전의 로하스캠핑장에 방문했다.

로하스캠핑장은 대청호옆 조용한 부지에 위치해 있고 넓은 사이트간격과 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시설 거기에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져 주말캠핑은 예약하기가 너무나 힘든 캠핑장 중에 하나이다.

로하스캠핑장 정보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

가족들의 편안한 휴식처,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 자연속의 쉼터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입니다.

golohas.kr

대청호 로하스캠핑장을 가는 길은 대청호의 아름다운 드라이브길을 지나야 한다. 입실을 할때에는 초록색 건물의 방문자센터에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체크인을 할때에는 신분증이나 모바일로 예약한 내용을 보여주면 된다.

방문자센터에는 매점, 샤워실, 화장실이 함께 있다.

로하스캠핑장은 오토캠핑, 글램핑, 바베큐장 이렇게 3가지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고 오토캠핑장은 40개의 사이트로 되어 있다.

사이트는 파쇄석으로 되어 있고 사이트 크기나 간격은 충분히 넓어 프라이빗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가격이 다른 캠핑장의 절반밖에 안되기 때문에 오전에 캠핑을 즐기고 오후에 철수를 하시는 분들도 제법 많았다.

방문자센터

- 매점

입구에 위치한 방문자 센터에는 캠핑장비도 대여해주고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수제맥주, 커피 등 다양하게 물건을 팔고 있었다.

매점을 지나가면 안쪽에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다. 샤워실은 공간도 넓고 따뜻한 물도 잘나오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요즘 로하스캠핑장에 폐쇄에 대한 이슈때문인지 작동이 안되는 개수대들이 제법 있었다.

물을 아끼기 위해 개수대 옆에 있는 카드를 찍어야 작동이 되고 따듯한 물은 잘 나왔다.

로하스 캠핑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 하나인 놀이터 와 잘 포장된 도로를 이용해 아이들이 씽씽이를 타거나 놀이터에서 어울려 노는 경우가 많았다.

놀이터 크기도 크고 모래와 우레탄 두가지 놀이터가 있어서 2틀 정도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다만 수영장은 아예 폐쇄가 되어서 아쉬움이 남았다.

민건이도 넓은 부지에 이곳저곳 다니며 메뚜기도 잡고 잠자리도 잡으며 즐겁게 캠핑을 했다.

대전로하스캠핑장은 다른 캠핑장 보다 가족단위의 캠퍼들이 즐기기 좋은 성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되면 이곳은 또 한 번 찾고 싶은 캠핑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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