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함께 가기 끝판대장 에버랜드를 방문했다. 우리가 갔을 때는 가을소풍시즌이라 평일임에도 엄청나게 많은 중고등학생들과 경쟁을 해야했다.
에버랜드 정보
주 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영업시간 : 10:00 ~ 21:00
문 의 : 031-320-5000
주요사항
- 스마트 줄서기
- 푸바오의 인기
- 티익스프레스 장기 운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에버랜드의 눈치게임 성공가능성이 가장 높은 요일은 목요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원래 수요일에 방문할 예정이였지만 급하게 조정해서 목요일에 방문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전 10시10분이 넘어서자 주차장이 만차 표시가 뜨기 시작했고 전국에서 모여든 중 고등학생들의 소풍 및 수학여행 버스들이 줄지어 들어서기 시작했다.
보통 스마트 줄서기를 하면 로스트밸리, 사파리, 판다월드 중에 하나를 기다림 없이 탈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또한 모조리 실패하며 오늘 하루가 힘들거라는 걸 예상했다.
스마트 줄서기를 하려면 10시 땡 되면 바로 접속해서 시도해야 한다.
그렇게 실패한 스마트 줄서기는 결국 오후 5시 쯤 레니의 모험에 사용했는데 나름 괜찮았던 공연으로 기억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나름 멋진 연출과 시각효과로 30분 정도를 훌륭하게 보낼 수 있었다.
에버랜드관람의 시작
우리는 첫 번째로 주토피아 구역에 가서 동물들을 구경했다.
원숭이 ,조류 ,호랑이, 펭귄까지 갇혀 있는게 안타깝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른 동물원들 보다는 사육환경이 좋아보이는 곳에있는 동물들을 구경한다.
주토피아를 관람하는 것 만으로도 얼추 점심시간 정도가 된다. 에버랜드의 푸드코트는 맛이 없기로 유명한대 그냥 한끼 먹기에 그렇게 형편없지는 않았다.
빠르게 밥을 먹고 나오면 사파리의 현장 줄서기 대기줄이 생기기 시작한다.
우리는 1시쯤 갔는데 2시30분쯤 사파리 탑승을 할 수 있었다.
10분 정도의 짧은 사파리투어가 시작된다.
호랑이 , 사자, 하이에나, 곰 등 맹수들이 여유있게 사파리에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중간중간 보이는 얇은 선들은 전기가 통하는 건지 알 수 는 없지만 동물들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장치인 것 같았다.
아이들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
매직랜드 쪽으로 이동을 하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제법 보인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110cm는 넘어야 아이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아무래도 평일에는 중 고등학교가 많다보니 아이들이 타는 놀이기구 들은 대기시간이 보통 2~30분이면 충분하게 탈 수 있다.
도레미 3형제들이 앉는 곳을 찾는 걸 보니 힘들긴 한가보다.
그렇게 정말 빠르게 에버랜드의 저녁이 찾아온다.
야경을 즐기고 저녁을 먹고 나면 어느샌가 야간 퍼레이드 할 시간이 다가온다.
우리는 회전목마가 있는 곳에서 야간퍼레이드를 감상했다.
롯데월드도 가보고 에버랜드 퍼레이드도 본 결과 스케일은 에버랜드가 크고 노래는 롯데월드가 압도적으로 좋다.
그리고 에버랜드는 아이들과 스킨쉽도 제법 해주는데 롯데월드는 그런게 없었다.
비롯 판다월드는 보지 못했지만 부바오 인형이라도 안아보고 하루를 마쳤다.
'아이와함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주] 곤충박물관 _ 아이와 함께 체험하면 좋은 곳 (0) | 2023.11.23 |
---|---|
[시흥] 놀러와 실내낚시 _6살 아이도 충분히 즐기기 좋은 곳 (1) | 2023.11.20 |
김해 롯데워터파크_로우시즌 5시간 논 후기 (아이와함께) (2) | 2023.11.13 |
[송도]센트럴파크 산책_이곳은 송도인가 뉴욕인가 (1) | 2023.11.11 |
[송도]오라카이 호텔_10만원대 수영장부터 조식까지 (2) | 2023.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