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센트럴파크 산책_이곳은 송도인가 뉴욕인가

송도에 우뚝서있는 포스코인터네셔널 건물앞에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닮은 송도의 센트럴파크

추운 가을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고 나름의 여유를 느끼고 있었다.

송도센트럴파크 정보

넓은 공원 양 옆으로 아파트와 호텔들이 저마다의 현대적인 도시의 멋짐을 뽐내고 어쩌면 삭막할 수도 있는 도시의 건조함을 숲과 물을 통해 희석하고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다.

우리는 호텔에 주차를 하고 센트럴 파크를 걸어서 와서 주차걱정이 없었지만 센트럴파크에 오시는 분들은 공원내에 주차를 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시간 당 1,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적인 공원과 건물들 사이로 한국의 전통 한옥 건물인 송도한옥마을이 자리 잡고 있고 카페와 식당들이 운영을 하고 있다.

초겨울에 들어서 기온이 떨어지고 날까지 좋지 않아 생각보다 예쁜모습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확실히 지금까지 가본 공원중에 가장 멋지고 잘 조성된 공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을바람을 맞으며 한 바퀴 산책을 하고 있는데 갑분 사슴사육장이 나왔다.

사슴을 이곳에서 왜 사육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 자연과 도시의 화합 ?? 이런 뜻인가 ...솔직히 신기하기는 했지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센트럴파크가 시작되는 부분에는 송도의 명물인 문보트를 탈 수 있는 이스트 보트하우스가 자리잡고 있다.

아무래도 날이 날인지라 이용하는 고객은 많이 없었다.

날 좋은 가을날 연인, 가족과 함께 야경을 즐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송도한옷마을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우리가족

개방화장실이라 카페를 이용하지 않아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 한옥으로 만들어진 집이 좋아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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