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기분전환 겸 집에서 가까운 인천 송도의 호텔에 숙박을 하러갔다.
평일 민건이와 놀아주기 위해 관광지를 가거나 키즈카페를 가면 10만원은 쉽게 지출이 되는데 오라카이 호텔 조식과 실내수영장을 이용하고 숙박을 하는데 13만원정도에 해결할 수 있는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들었다.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정보
- 주 소 : 인천 연수구 테크노파크로 151
- 체크인 : 15시
- 문 의 : 032-210-7000
- 시 설 : 레스토랑, 편의점, 수영장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은 송도 센트럴파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좋은 뷰를 가진 호텔이다.
객실은 5층부터 18층까지고 레스토랑이 19층에 위치해 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는 4층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3층에 위치)
송도 오라카이 호텔 외관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센트럴파크 주변의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객실
우리는 14층 센트럴파크 뷰 객실을 배정 받았다.
객실의 전체적인 컨디션은 겉으로 봤을 때는 좋아보이는 듯 했지만 민건이가 여기저기 다니며 전에 이용하셨던 분들이 놓고 갔던 물건들을 몇 개 찾아왔다....(안경, 키보관함, 머리끈)
정말 ~ 높은 퀄리티의 호텔에 비해 완전 깔끔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래도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다.
전망은 센트럴파크가 한 눈에 들어와 탁 트인 느낌이 좋았고 야경도 나름 멋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보통 오션뷰가 최고의 뷰라고 생각이 들지만 가끔은 이렇게 공원이나 시티뷰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영장
수영장은 야외수영장은 운영을 안하고 있었고 실내수영장만 운영을 하고 있었다.
길이는 25미터까지는 안되고 20미터 안팎이 될 것 같았다. 물은 문의를 해보니 26도 정도로 유지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수영복과 수영모자(캡모자x)가 필수로 필요하다.
깊이는 1.3미터 정도로 아이들은 구명조끼가 반드시 필요했다. 프런트에서 안내를 해주실 때 객실에서 수영복을 착용하고 샤워가운을 입고 가라고 안내를 해주었다.
수영장 안내데스크에서 타올은 따로주니 객실에서 가지고갈 필요가 없고 소지품은 수영장에 있는 파란 박스에 담아 보관하면 된다.
수영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호텔에서 나왔다.
걸어서 10분정도만 가면 상권이 잘 갖춰진 곳이 나오기 때문에 저녁은 밖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괜찮은 곳이 정말 많다.
저녁을 먹기에도 좋고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은 곳이 많다.
호텔 앞에 롯데마트가 있으니 이곳에서 간단한 안주와 주류를 사서 호텔에서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조식은 오전10시까지 운영을 하고 생각보다 퀄리티나 종류가 많았다.
아이들 먹을 수 있는 불고기나 미역국 쌀국수 등이 있고 과일이나 빵 종류도 제법 갖춰진 조식이었다.
민건애미가 창피하게 아침부터 많이 먹지 말라고해서 ...적당히 맛있게 만족하며 먹었던 조식이다.
'아이와함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해 롯데워터파크_로우시즌 5시간 논 후기 (아이와함께) (2) | 2023.11.13 |
---|---|
[송도]센트럴파크 산책_이곳은 송도인가 뉴욕인가 (1) | 2023.11.11 |
[양주]오랑주리 식물카페_ 역대급 스케일과 놀람의 카페 (0) | 2023.11.03 |
[시흥] 소래산 아이와함께 등산하기_왕복 1시간30분 (0) | 2023.11.02 |
[인사동] 아이와 함께 걸으며 먹고 보고 체험하기 (0) | 2023.10.21 |